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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정말 몰랐나, MB 지지한 이유 보니 …김흥국이 부러워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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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연합뉴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논란인 MB 블랙리스트와 자신이 이끌었던 문체부와는 연관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MB 블랙리스트가 수면 위로 떠오른 후 여론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분이 깊었던 유인촌 전 장관을 지목해왔던 터다. 유인촌 전 장관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열렬한 지지를 보냈고 직접 선거운동에 뛰어들기도 했다.

유인촌 전 장관은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SBS지지 연설을 통해 “좋지 않은 시선에도 인간 이명박 후보에 대한 신뢰 때문에 이 후보를 지지한다. 이 후보는 문화와 예술을 잘 아는 문화대통령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문화 분야를 활성화시킬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유인촌 전 장관은 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이명박 당선자는 굉장히 화끈한 사람이다. 특히 문화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청계천 재건을 비롯,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사람”이라 밝혔다. 이어 “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에서도 그만의 추진력으로 밀어붙였다. 문화예술계를 위한 예산을 늘리는 것도 구체적으로 연구했다. 단체에 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과 작품 자체 등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공평무사를 추구했다. 예술인들을 위한 연습실 건립도 바로 그런 취지에서 탄생한 것”이라 문화예술인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라 강조했다.

특히 당시 김흥국은 이 전 대통령 당선 후 국회의원 선거를 불출마 한 후 서울 여의도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당선인 돕는)유인촌 형이 가장 부러운 선배 중 한 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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