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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식 KAI 부사장, 압박 있었나? 촉망받던 인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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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김인식 부사장 사망=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가운데 김인식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돼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KAI 김인식 부사장은 지난 2015년 해외사업본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당시 김인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KAI는 미국 고등훈련기(T-X)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체제를 일원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KAI 관계자는 김인식 부사장 등 인사개편이 “한국형 전투기 KF-X 등 대형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 설명한 바 있다.

김인식 부사장은 지난 2월 KAI 임원진들의 주식 매입에 적극 동참하며 애사심을 보이기도 했었다. 당시 김인식 부사장은 이달 15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KAI 1055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규모는 5860만원이었다.

김인식 부사장은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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