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는 스스로 내려갈 준비를 한다는 이효리의 말에 “나는 그런 오히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산다. 지금 잘 될 때 즐기는 것도 중요한데 ‘다음에 안 될 거야’를 생각하느라 행복할 틈이 조금도 없었다”라며 감춰왔던 고민을 고백했다.
또 아이유는 “언니는 제일 자신 있는 게 뭐예요?”라고 질문했고 “쉬운 건 없었다”는 이효리의 발언에 놀랐다. 이효리는 “재밌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 예능도 재밌고 화보도 재밌다. 두려우면 재미를 못 느끼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아이유는 “난 아예 그런 마음도 안 생긴다. 심지어 노래도 그렇다. 이건 곡의 난이도와 상관이 없다. 노래만이 아니라. 방송도 그렇다”고 토로했다.
한편 18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로 산 지 9년째 내가 아이유라서 좋다. 우리 유애나 누구보다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라. 이따 아침 7시에 선물 뜯어보세요. 유애나 엄청나게 둥근해”라는 글을 올리고 이날 리메이크곡인 ‘가을아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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