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뮤지컬 ‘아리랑’ 출연배우들이 공연의 막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아리랑’ 프레스콜이 열렸다.

송수익 역을 맡은 안재욱은 이날 “초연보다 더 큰 감동과 사랑을 함께 하고 싶다. 물론 질책도 달게 받겠다. 물론 질책은 조금만 해 달라. 열심히 한만큼 관객과 함께 큰 보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옥비 역을 맡은 장은아는 “‘아리랑’을 연습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고 소중한 무대다. 평생 잊지 못할 무대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가지고 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김성녀, 안재욱, 서범석, 김우형, 윤형렬,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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