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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각네 야채가게' 살벌한 두 얼굴 "취준생 몸값 생각을 안한다" 지적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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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갑질 논란=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갑질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SBS는 26일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가맹점주들에게 욕설을 하고 따귀를 때리고, 금품 상납까지 요구하는 등 상식 이하의 갑질을 했다는 보도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총각네 야채가게는 이른바 ‘진돗개 교육’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 가맹점주였던 A는 이영석 대표가 직원이 가맹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500만 원을 내면 ‘오픈 시 자리 선정이 중요하니, 자리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거나 ‘개점하고 나면 운영에 있어 멘토가 되어 주겠다’는 등 교육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전했다. 대부분 가맹점주들은 이 교육을 받지 않으면 가맹점을 내지 못할까봐 유료 교육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200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젊은층들이 자신의 '몸값'은 생각하지 않고 일보다 조건을 더 우선시한다고 지적한 것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젊은 친구들이 요즘 일자리가 없어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없는 게 아니라 그들의 눈높이가 터무니없이 높아진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으면 취업할 곳이 많다. 근무조건을 묻기 전에 먼저 자신의 몸값 수준부터 신중하게 되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당시엔 성공한CEO의 일침으로 여겨졌지만 이영석 대표의 이면이 폭로되면서 이 발언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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