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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트와일러 등 맹견, 강아지 때는 귀엽지만…관리 법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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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핏불 등 맹견 관리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기르는 반려견 인구가 늘었지만 관련 법제가 마련되지 않아 관리가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애견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 했지만 선진국과 달리 맹견의 분양이나 등록, 수입 등에 대한 관리 체계가 없다.

그러다보니 사냥개 등 돌변할 수 있는 맹견도 인터넷 등에서 쉽게 분양받아 기를 수 있다. 대표적인 맹견인 도베르만은 40만원, 로트와일러는 30만대다.

호주 등 선진국은 맹견 수입이 늘면서 품종별로 수입을 제한하는 규제도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동물보호법상 마련되어 있는 수입업체를 제외하고는 별도로 규제하는 법이 없다.

맹견 관리에 관한 법률안 제정 노력은 번번이 국회에서 좌절돼 왔다.

해외에서는 로트와일러나 핏불 등 맹견에 물려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맹견을 반려견으로 키우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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