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강연재 변호사가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당에 팩스를 보내 탈당한 뒤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말 그대로 조용히 탈당하려고 했는데 그것이 언론에 나가면서 시끄러워졌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일언반구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망했다”면서 “어쨌든 대선 과정에 국민의당 선거 주인공은 안 전 대표”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당 강성 부대변인이었다. 여러 차례 발언이 문제시되기도 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촛불집회 당시 촛불집회에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 연설'이 나오는 걸 보니, 광화문 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며 ”박정희 아니면 노무현, 박근혜 아님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인 이성이란 걸 찾아볼 수 없다. 세계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 구태 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열어”라는 글을 올렸다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일부 의원들로부터 ‘제 2의 김진태’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강연재 변호사 탈당에 네티즌들은 “hakj**** 배가 위태로우면 쥐 먼저 뛰어내리는 법이죠.” “whaw**** 국민들한테 고구마 실컷 쳐먹이더니 고구마밭에서 제일 먼저 탈출하네.. ㅋㅋㅋ” “cks1**** 조용히 탈당하고 다른 사람들 피해 안줄려면 언론노출도 자제해야지 ㅋㅋㅋ 이건 무슨 인지부조화가” “yhi0**** 소속 정당의 일을 책임 질 생각은 안하고 도망갈 생각만 하네? 실망? ㅋ” “dk03**** 어린 철새정치인 백퍼 공감...나경원의 월리를 찾아서 부록판 같은 존재가 되겠군..부록1 이언주 부록2 강연재” “keis**** 얘도 대선때 국당 망조에 큰 기여했는데 아닌 척하기는 헐..” “trob**** 아쉽네 계속 했으면 이언주나 나경원 같은 대열에 설수있었는데” “wdy3****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당신이름 기억할꺼에요” “wowl**** 당이 힘들때 제일 먼저 나가는 인간... 어디든 받아주지마라,, 찰스도 너한테 실망은 천배는 했겠다..다른 패널 존중하는 맘없는 저런 인성은 당에서도 똑같네..” “mone**** 철수형. 형 한때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사람인데. 형은 v3 신화로 남아줘여 했어. 형도 큰뜻이 있어 정치판 들어간 건 이해하는데.... 정치판 정말 더러운 거 느꼈을거야. 살아남기도 쉽지 않고. 안타까워 형.” “read**** 그냥 지조를 지키시지..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