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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언 "안철수 종 쳤다"…안철수 아직까지 입장표명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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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이 안철수 종 쳤다는 표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SBS CN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안철수 종 쳤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CBS 라디오에서 국민의당 제보조작사건은 국민의당 존립이 흔들릴 정도의 사건이라면서 “안철수 종 쳤다”는 표현을 써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치고 싶은데, 지금 뭔가 이합집산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보면 그런 기회가 온 것”이라면서 “죄송하지만 종 친 겁니다”라고 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의 ‘안철수 종 쳤다’는 표현은 다소 격해보이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그렇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0일 국민의당의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안철수, 박지원 두 분의 침묵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검찰의 엄정수사와 함께 두 분의 책임있는 입장표명을 기다리겠다”고 촉구했다.

당내 분위기도 좋지 않다. 일부 측근 의원들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바로 입장표명을 하자고 했고 다른 한편 섣부르게 나서면 안된다는 이들도 있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후보가 중심인 선거 캠프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도의적으로라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 가운데 SBS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안철수 전 대표를 독대했다고 보도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따르면 이유미 씨 요청으로 만난 안철수 전 대표는 고소·고발 취하 문제만 논의했고, 다음날인 25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유미 씨에게 송모 변호사의 연락처를 보냈다. 의혹 폭로 나흘 전 해당 제보 문자를 받은 박지원 전 대표는 “당시 전화기를 비서가 갖고 있어 직접 보지는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정두언 전 의원의 ‘안철수 종 쳤다’는 표현을 두고 네티즌들은 “vict**** 누구나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안철수가 그런 모략을 했을리 만무하지만 피해 갈려고 하면 안된고 정공법을 택하라.정치인의 길을 선택을 했다라면 끝을봐야지...잘잘못에는 석고 대죄하고..초심의 마음으로 되돌아가라.그런데 국당의 이름으로는 모호하지 않나...구태가 너무 많은 정당이고 그리고 지역당이라.” “se18**** 당시 선대위 윗 선에 있던 다른 정치인들도 몰랐을까? 문준용 건 좋은 먹이감이었는데? 안철수는 악용하려 들지 않았을거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알고도 전략으로 사용하려 하지 않았을까? 정 두 언. 생각하는 것이 저러니. 맹박이 한테 멍충성 다하고도 장관 자리 하나 못 얻고 상득이 애들 한테 미행 당하고 그랬지. 저 사람이 추천한 공기업 사장 하나는 장관병 시달리다 뇌물 먹고 집행유예로 빨간 줄 긁혀있고” “msm0**** "너나 잘하세요" 안철수보다 훨씬 이루어 놓은것도 없는사람들이 유난히 안철수 조롱하고 무시하더라. 살다보면 본인 의지와 다르게 절망스런 순간이 와도 다시 힘을 낼수 있는 희망은 반드시 있습니다. 안철수님 영원히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다시 우뚝 설수있게 기도합니다.” “2000**** 정권잡았으면 나라경제, 교육문제에나 신경쓸일이지 안철수가죽이기에 참치졸합니다 없는죄도 만들기세네 국민들은 진실을 볼줄압니다시간이지나면 밝혀집니다 함부로 안철수님의 행보에 대해 언급하지 마세요 믿고 지지하는분들 많습니다” “eunn**** 아나라는 다당제가 되어야 한다안철수가 있어야 돼” “h423**** 종치는 것도 순서가 있음. 자한당이 먼저죠. 제일야당 화이팅 어서 빨리 종쳐주세요” “cymi**** 정확하게 짚더라.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은 격. 원래 정치인들이란 제 입으로 드러나게 행동하지 않는다. 외부조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갈아탄다는 명분쌓기 바쁜 애들이지”라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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