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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날 개통’ 서울 양양 고속도로-구리포천 고속도로,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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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같은 날 서울-양양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오후 8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2단계 사업인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양양은 1시간30분, 인천에서 양양은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2004년 착공해 2009년 서울에서 동홍천(78.5㎞) 구간이 먼저 개통됐고, 이번에 13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는 것이다. 현재보다 40분가량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행거리와 시간이 줄면서 연간 2천억 원가량의 편익이 발생한다. 구간 시외버스 운행시간이 20∼30분 줄고, 요금도 4000원 인하된다.

2012년 6월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구리포천 고속도로도 30일 개통한다.

서울시 경계인 구리시 토평동∼포천시 신북면 44.6㎞ 본선 구간과 포천시 소흘읍∼양주시 회암동 6.0㎞ 지선 구간으로 구성된 총 50.6㎞ 도로로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양주 등 경기도 5개 시와 서울시 중랑구 등 6개 지자체를 통과한다. 서울시 경계부터 포천까지 35분이면 갈 수 있다.

하지만 통행요금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1.2배 수준이다. 최장구간 주행 때 승용차 기준 3800원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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