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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슈틸리케 거취에 허정무 급부상 "허접무" vs "최선" 설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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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어차피 감독은 허정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사실상 경질을 결정했고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후임 사령탑 후보로 시간 부족 이유를 들며 국내 감독,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성공 경험을 단서로 달았다.

이에 허정무 부총재가 급부상했다. 두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것.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네티즌들은 “nopa**** 허정무 쓰려면 박지성도 데려와야 하는데.. 허정무의 전술은 박지성 하나밖에 없었거든..” “핵타**** 우리나라에서 인물이 없긴 없구나” “dlqu**** 월드컵 안나갈거니” “오세**** 이영표로..가자.....맨날 60대 이상 노땅들 데리고 축구감독 하지말자. 이영표는 월드컵 본선가면 증명할 것이다.” “모창**** 그냥 시원하게 2018 월드컵은 떨어지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2022년 월드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자 그게 낫겠다 이게 뭐냐 이게”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허정무 부총재는 왜 회의적 반응에 휩싸인 걸까. 허정무 부총재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들의 말을 바탕으로 보면 허정무 부총재의 16강 진출 달성 당시 전술의 미약함이 지적됐고, 상대적으로 선수들의 역량이 뛰어났다는 평가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영국 스포츠저널은 한국팀의 월드컵 16강 진출 후 허정무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해 “박주영과 박지성은 그들이 왜 아시아 최고 선수로 불리는지 경기를 통해 입증했다. 다만 한국의 불안한 수비와 경기 흐름을 읽지 못한 감독의 용병술은 여전히 단점으로 지적된다. 한국은 후반 3분경 역전골을 넣고 더 이상 골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40분 이상 시간이 남아있었음에도 허정무감독은 수비지향적 축구를 지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merc**** 박지성 대학 보내준거 자체가 허정무고 K리그가 아니라 교토퍼플상가에 진출하도록 도운것도 허정무입니다 당시 이영표에게도 도움을 줬고 최근에는 이승우까지요 뭐 까는건 좋은데 알고 까셔야지 않을까요? ^^” “nare**** 역습의 정밀도나 압박수비, 즉 한국형 축구는 홍명보호보다 훨씬 뛰어났다. 결과론적이지만 허정무 감독이 더 나았다” “Josh**** 안타깝지만 허정무가 최선의 대안이다. 1년 남았는데 누가 오려고 할까... 이번 월드컵은 그냥 기대하지 말고 월드컵 후에 명장 뽑아서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야 한다” “스타**** 아니... 감독탓만 하냐?? 선수들은 무슨 개인기와 실력들이 어마어마하다냐??u20애들 하는거 봐라... 숏패도 잘하고 지더라도 먼가 축구제대로 하는거 안보이냐? 국대는 머하냐.. 안돼면 무조건 뻥뻥차기나하고.. 내가 국대경기에서 팀플 제대로 된경기 한10몇년전에 봣나... 실력들을 키워라... 국대선수들”이라는 등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 거취 결정 후 빈자리가 된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누가 앉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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