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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스 레오,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役 2연속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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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돌’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으로 돌아온다. 사진=EMK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뮤지컬돌’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으로 돌아온다.

정택운은 오는 6월 재연을 알린 대형 인기 뮤지컬 ‘마타하리’ 남자 주인공 아르망 역으로 1년 만에 캐스팅 됐다. 지난해 3월 초연된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캐릭터를 맡아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마타하리’에서는 거침없는 반항아적인 캐릭터가 부각될 예정이다.

정택운이 맡은 아르망은 항공사진을 찍는 군인으로 강인하고 거침없는 반항아적인 인물이다. 라두 대령의 지시에 따라 마타하리를 감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마타하리의 순수한 모습에 사랑을 느끼고 마타하리를 구하기 위해 라두 대령과 날선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정택운은 지난 2014년 ‘풀 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마타하리’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에는 ‘몬테크리스토’에서 극의 핵심인물 알버트 역에 캐스팅 됐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프로젝트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2016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프로듀서상, 무대예술상)과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하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에 돌아오는 ‘마타하리’는 새로운 연출가 스티븐 레인(Stephen Ravne)을 필두로 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을 세밀하게 묘사해 마타하리가 왜 스파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설득력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와 음악에도 변화를 줘 드라마틱하고 매혹적이며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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