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감염성 장염 주의…예방법은 어떻게?
이미지중앙

(사진= KBS 보도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손수영 기자] 어패류-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집단 급식과 외식이 보편화되면서 감염성 장염 환자가 증가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3년간 월별 평균 감염성 장염 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월이 7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12월이 69만2000명을 기록해 겨울철 환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리라고 생각하는 여름철인 8월은 60만8000명, 7월은 55만8000명이었다.

장에 염증이 생겨서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인 장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눠진다. 감염은 대장균, 장티푸스 등 세균,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아메바 등 원충에 의해 발병한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6회 이상의 심한 설사, 혈변, 심한 복통, 구토 등이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TV조선 인터뷰에서 박현철 인천 속편한내과 원장은 "대부분 오염된 채소,과일, 어패류, 음료수가 문제다. 지하수 같은 것 안끓이고 먹었을 때 발병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고 설명했다.

감염성 장염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과 음식물 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묻어있는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특히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은 장염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