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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유리가 앓고 있는 ‘그레이브스병’, 치료 안 하면 사망 위험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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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경호 기자] 성우 서유리가 앓고 있는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도 불린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으로는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또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거나 대변 횟수가 증가할 수 있다. 피로감, 불안감 및 초초함이 나타날 수 있고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숨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올 수 있다.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그레이브스 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이라고 한다.

이중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일부에서 면역 억제요법이나 수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그레이브스병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중독증 위기(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그레이브스 안병증의 경과는 갑상선 기능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으며 흡연이 질환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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