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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여고생 폭행 난동 직후 현장 영상 보니…“때린 사람을 왜 보호하나?” 시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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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5일 광화문 촛불집회 도중 여고생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여고생을 폭행한 직후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날 동영상 포털 유튜브에는 ‘11월 5일 광화문 엄마부대 여대생 때림’이라는 제목의 1분 48초짜리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경찰을 둘러싸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분노한 시민들은 “때린 사람을 보호하면 어떡하냐” “너희들도 공범이다” “나이를 곱게 먹어야지” “사람을 왜 따리냐?”며 곳곳에서 질책의 목소리를 냈다.

주옥순 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집회 도중 여고생 A양(16)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로 연행됐다. 연행 당시 시민들의 항의로 40여 분 이상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에서 주옥순 씨는 여고생 A양이 자신을 동영상으로 촬영 한 것에 격분해 폭행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엄마부대는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로 방송인 김제동 퇴출 운동 등으로 일반에 유명세를 탄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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