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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집회 중 여고생 폭행 혐의 경찰 연행 “딸 같은 아이 폭행하는 게 엄마의 마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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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광화문 집회 중 여고생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보수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63) 대표가 광화문 집회 중 여고생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후 5시 20분 께 서울 종로구 교보문과 빌딩 앞에서 집회 중 여고생 A(16)양의 뺨을 때린 혐의로 주옥순 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옥순 씨는 조사에서 A양이 자신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양이 실제로 주옥순 씨를 카메라로 촬영했는지 등을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주옥순 씨 연행에 앞서 경찰 30~40명이 그녀를 둘러싸 놀란이 되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왜 피해자를 보호하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주옥순 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은 “bori**** 촬영했다고 때렸다고? 얼굴 찍히는 게 부끄러운줄 알면 그런 행동을 말아라.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으냐?” “shin**** 엄마부대? 그럼 댁도 자식이 있다는 소린데, 제정신입니까? 왜 남의 집 귀한 딸을 때립니까? 진짜 추하다 추해” “ippo**** 엄마라는 이름 함부로 쓰지 마세요. 당신 자식들 먹여 살리는 거 잘 알겠는데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에게 함부로 손을 대다니요. 그 손모가지 닭모가지 처럼 꺾어 버리고 싶네요”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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