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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여름, 동물원’, 고 김광석과 그들은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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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다음 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지27일오후 연지동 대연습실에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얘기를 담은 내용이다.

이번 연습 현장에는 홍경민 최승열 이정열 김준오 방재호 유제윤 최성욱 홍종화 최신권 맹상열 조훈 이승우 문남권 안상은 황자영까지 총 15명의 배우진이 참석해 총 4장의 공연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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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실제 공연 3장에 해당되는 ‘연애시대’에선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동물원 멤버들의 짝사랑 스토리를 담아내며 풋풋했던 그 때 그 시절을 돌아보게끔 만들었다. 이어 4장 ‘데모테이프’에선 1988년 동물원 멤버들이 데뷔를 위해 데모테이프를 녹음하던 그 시절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부상하며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에 실제 출연하기까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구성했다.

또한 6장 ‘인터뷰’에선 고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이 함께했던 마지막 여름날의 모습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8장 ‘그와 그녀’ 장면에선 1995년 어느 가을 날 그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던 연인과의 얘기를 담아내며 공개 현장을 마무리 지었다.

공개 현장이 끝난 뒤 배우진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력에 참석한 언론 매체들은 이번 작품에 기대감을 표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현장 공개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며 일찌감치 웰메이드 뮤지컬을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다음 달 8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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