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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스트무브먼트, 재치 입담으로 '유스케'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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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미국 3인조 일렉트로닉 그룹 파이스무브먼트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국내외 특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 속에 지난 21일 정규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를 발표한 미국 3인조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서툰 한국말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희열과의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본 적 있다. 주변에 음악을 하는 친구들에게 가장 멋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다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의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최근 어반자카파 효린 윤미래 박재범 로꼬 엑소 찬열 티파니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신규 앨범에 대해 "앨범 작업을 쉬고 아시아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 동-서양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앨범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효린과 어반자카파가 깜짝 출연해 '엄브렐라(Umbrella)'와 '로켓티어 (Rocketeer)'를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지난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이번 정규앨범에서 기존의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 이외에도 윤미래 효린 어반자카파등의 국내 감성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지난 21일 발표한 정규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박재범과 함께 콜라보한 'SXWME' 본편 뮤직비디오를 25일 0시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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