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무한도전' 유재석과 그룹 엑소의 콜라보 무대가 대성공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 무대가 전파를 탔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엑소와 함께 무대에서 군무를 완벽하게 해내기' 미션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한 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엑소 방콕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서기까지의 장면들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쉴 틈이 없다.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실적으로 시간도 많지 않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후 엑소 방콕 콘서트장에 도착한 유재석은 리허설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자주 실수를 했고,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유재석은 "긴장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엑소와 함께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면 하는 걱정이 있다"며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어색함 없는 칼근무로 엑소 멤버들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방콕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유재석X엑소의 '댄싱킹(Dancing King)'이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18일 0시 기준 '댄싱킹'은 실시간차트에서 지니 1위, 소리바다 1위, 벅스 1위, 엠넷 1위, 네이버 뮤직 1위, 올레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1위에 올라 '무한도전'의 파워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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