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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가는 길’ 김하늘의 ‘멜로 여제’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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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공항가는 길’ 김하늘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오는 2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첫 방송된다. ‘공항가는 길’은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만나다”는 드라마의 메인 카피처럼, 올 가을 안방극장을 깊은 멜로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셔 줄 전망이다.

아직 첫 방송도 시작하기 전이지만 ‘공항가는 길’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이 뜨겁다. 그리고 이 같은 관심의 중심에 배우 김하늘이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하늘이 4년 만에 선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이 ‘공항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하늘은 ‘공항가는 길’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변신까지 예고했다. 극 중 김하늘이 연기하는 여자 주인공 최수아(김하늘 분)는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이자 집에서는 한 남자의 아내이고 딸 아이의 엄마이다. 배우 김하늘이 한 아이의 엄마라는 설정이 더해져, 예비 시청자들은 ‘공항가는 길’을 조금 더 색다른 드라마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9월 14일 김하늘과 아역배우 김환희(박효은 분)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엄마와 딸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진만으로도 남다른 연기 호흡을 짐작하게 만든다.

첫 번째 사진 속 김하늘과 김환희는 이국적인 곳을 배경으로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서 있다. 김환희의 어깨를 끌어 안은 김하늘의 손에서 다정함이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환희를 등에 업고 걸어가는 김하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진짜 엄마와 딸처럼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화기애애함과 유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하늘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바. 대중은 그 동안 배우 김하늘에 대해 ‘가녀리다’, ‘청순하다’, ‘로코퀸’ 등의 이미지를 연상했다. 그런 그녀가 아역 배우를 번쩍 등에 업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 역시 김하늘의 이 같은 노력과 열정, 연기 변신에 대해 현장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곡성’의 그 아이, 김환희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연기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환희는 ‘공항가는 길’에서도 김하늘, 신성록 등 성인 연기자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고. 자신의 캐릭터는 물론,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작품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김환희의 존재감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21일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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