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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왜란 1592', 한산대첩 전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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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문화팀] '임진왜란 1592'가 역대급 해상 전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KBS1 '임진왜란 1592' 2편은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손꼽히는 한산대첩을 다뤘다.

누가 봐도 불리한 전투였다. 임금은 평양성까지 버리고 제 목숨을 지키고자 떠났고, 이순신은 왜군에 비교해 적은 군사 수, 적은 배로 전투를 치러야 했다. 이순신이 진다면 조선이 지는 절체절명의 전투였다.

이날 방송에서 적을 집어삼키는 학익진의 위용과 귀선의 가공할만한 활약상 등 전투의 하이라이트로 재구성해 1편보다 더 치열하고 스펙터클해진 역대급 해상전투가 그려졌다.

좁은 수로 견내량에서 돌격육박전을 펼치는 거북선의 거침없는 활약상과 함께 판옥선 부대의 대규모 학익진이 펼쳐지며 조선 수군의 모든 화력을 한꺼번에 쏟아 부어 일본 수군을 궤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

이순신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었고 한산대첩에서 이순신은 적선 73척 중 59척을 분멸했고, 귀선을 포함한 조선의 판옥선은 단 한 척도 파괴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순신의 리더십과 함께 수많은 해전에서 이름도 없이 이슬처럼 희생됐던 민초들을 기억하려 했던 이순신의 노력이 담겼다. 치열한 전투와 함께 시청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임진왜란1592' 제작진이 제작비의 대부분을 2부에 쏟아 부었다고 말할 만큼 전쟁의 신으로 진화해 가는 이순신의 신묘한 전략과 전술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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