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인기가요’에서 올해만 두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너 그리고 나’로 대선배 원더걸스와 씨스타를 제치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인기가요’에서 지난 2월 ‘시간을 달려서’로 트리플크라운에 등극한 이후 ‘너 그리고 나’로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최초 더블 트리플크라운 기록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7월 11일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컴백한 이후 11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만 통산 26개의 트로피를 수확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여자친구는 데뷔 2년차의 걸그룹으로서 최초·최다 수식어를 독식하면서 가요계에서 눈에 띄는 성적으로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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