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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사랑’ 지진희 같은 공무원 필요한 거 아닙니까?

  • 기사입력 2016-08-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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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끝사랑’)의 지진희가 귀감 받는 공무원캐릭터를 살리고 있어 화제다.

‘끝사랑’에서 지진희가 연기중인 고상식은 원리원칙을 지키는 철두철미 캐릭터다. 안전제일을 외치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 모범적인 5급 공무원으로 그려진다.

이 같은 캐릭터답게 2대 8가르마에다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은 상식은 첫 회에 ‘오늘도 무사히’라는 깃발을 꽂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다. 도로에서 딱지치기하는 아이들을 인도로 안내하면서 등장한 바 있다.

환경시설과 과장답게 시의 시설물들을 직접 점검하는 가하면 게시판 민원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졌다. 그리고 이후 지역관광과와 통합이 된 뒤에도 비록 원치는 않았지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가 공무원으로서 빛을 발한 때는 마을 내 고양이의 퇴출을 원하며 시위하던 한 주민이 화염병을 들고서 시청청사에 돌진했을 때였다. 이에 상식은 그 주민에게 맞으면서도 달래기에 여념이 없었다. 주무관인 수혁(김권)이 주민을 소화기로 내리치려 하자 오히려 보호하면서 대신 가격당한 것.

이 사건을 해결한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이 유력했다. 번지점프에서 민주가 떨어지게 만든 사고의 장본인인 수혁의 실수를 덮기 위해 상을 포기하기도 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번지점프의 줄이 끊어지면서 물에 빠진 민주(김희애)를 발견하고는 주저함 없이 몸을 날려 구해낸 뒤 곧바로 인공호흡으로 살려내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촬영으로 인해 동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힌 민주를 한달음에 달려가 구해냈다. 저체온증으로 추워진 그녀에게 웃옷을 덮어주는 신사도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던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상식은 사리사욕이나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먼데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살신성인과 솔선수범이 몸에 밴 공무원캐릭터”라며 “지진희씨가 이런 상식역할을 200%이상 소화해내면서 현재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공무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민주와 엮이게 되면서 상남자와 뇌섹남, 그리고 츤데레모습도 선 보일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이다. 3회 방송분은 8월 7일 일요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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