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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김슬기, 절친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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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의 곽시양과 김슬기가 현실 커플만큼 귀여운 케미로 절친 사이를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은 새로운 힐링 디저트를 개발한 곽시양과 그가 만든 음식을 처음으로 맛보는 김슬기의 달콤살벌한 시식 타임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온 신경을 집중해 맛을 음미하는 김슬기와 그녀의 맛 평가에 촉각을 곤두세운 곽시양의 현실감 넘치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지난달 30일(토) 첫 방송된 ‘끝사랑’에서 곽시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펙을 갖춘 힐링 카페 쉼표의 주인 박준우로 분했다. 김슬기는 로맨스를 만화로 배운 4차원 웹툰 작가이자 상식(지진희)의 여동생인 고미례가 돼 매력을 선 보였다.

극중 코흘리개 시절부터 단짝 관계로 설정된 두 사람은 향후 힐링 음식 요리사와 첫 번째 맛 평가원으로 티격태격한다. 그러면서도 지치고 힘든 순간에는 굳건한 믿음과 끈끈한 의리를 발휘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

‘끝사랑’ 제작진은 “곽시양과 김슬기는 지난해 방영한 tvN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끝사랑’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작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연기 합(合)을 맞춰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 케미의 원동력은 촬영마다 어떻게 연기해야 더 재미있게 좋은 그림이 나올까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라고 덧붙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려내는 SBS 주말 특별기획 ‘끝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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