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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FnC, 1분기 영업익 57.1%↓…“글로벌 투자 영향”
패션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액도 1.9% 줄어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줄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0억원으로 1.9% 줄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국내 패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방어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FnC는 야외활동과 골프 성수기를 맞아 트레일 러닝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골프 브랜드는 시장 재편에도 꾸준한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 초 출범한 차이나TF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와의 긴밀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왁’의 중국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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